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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그룹 엠블랙 멤버 미르가 시청률 공약으로 삭발을 내걸었다.
9일 오후 경기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MBC 새 예능프로그램 '일밤-리얼 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미르, 배우 김수로, 류수영, 손진영, 개그맨 서경석, 샘 해밍턴이 참석했다.
이날 미르는 시청률 공약을 묻는 질문에 "촬영하면서 죄송했던 게 제가 앨범 준비를 하고 있어서 머리가 긴 상태였다"고 말문을 열더니 "20%가 넘으면 머리를 현역병 머리처럼 자르겠다"고 밝혔다.
이에 손진영은 "나는 길처럼 머리를 자르겠다"고 약속했고, 이들의 대화를 들은 김수로가 "안 넘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겨줬다.
'진짜 사나이'는 김수로, 류수영, 손진영, 서경석, 샘 해밍턴, 미르 등 6명의 연예인이 5박6일 동안 실제 입대, 병사들과 함께 생활하며 겪는 ‘희노애락’을 담은 리얼 입대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제작진의 개입 없이 해당 부대의 짜인 일정에 맞춰 생활하며 ‘관찰 카메라’에 이들의 일상이 담긴다. 첫 방송은 오는 14일 오후 6시 25분.
[아이돌그룹 엠블랙 멤버 미르.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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