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세호 기자] '에이스' 윤석민(KIA 타이거즈)이 빠르면 이달 말께 복귀할 전망이다.
KIA 타이거즈의 사령탑 선동열 감독은 9일 광주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윤석민의 향후 일정을 밝혔다.
윤석민은 어깨 통증으로 시즌 개막 후 아직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현재는 롱토스를 할 정도로 통증이 완화된 상태다.
선 감독은 "금요일(12일)과 일요일(14일) 두 차례 불펜 피칭을 통해 몸 상태를 점검한 뒤 2군에서 선발로 최소 2경기는 뛰고 올라올 것"이라며 "빨라도 이달 말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윤석민의 복귀 시점을 내다봤다.
윤석민이 복귀할 경우 현재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와 서재응, 김진우, 임준섭, 양현종으로 구성된 선발진에서는 양현종이 불펜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선 감독은 2년차 좌완 신인 임준섭에 대해 "경험은 아직 부족하지만 초반에만 잘 버텨준다면 본인이 스스로 무너지지 않는 한 계속 선발로 기용할 것"이라고 믿음을 보였다.
[KIA 윤석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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