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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조동혁이 경남 통영의 한 시장에서 유명세를 톡톡히 치뤘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 채널 XTM '아드레날린2' 3화에서 한정수, 임형준, 박건형, 조동혁 등 네 남자는 통영의 한 시장을 찾았다.
이 곳에서 인기남은 단연 조동혁이었다. 네 남자가 물끄러미 생선을 고르던 중 한 시장 상인 아주머니가 조동혁에게만 "삼촌, 유자차"라며 정성스레 탄 차를 내 놓은 것.
이를 보고 당황한 박건형이 "동혁이만 주는 거에요?"라고 두 번 세 번 물으며 애타게 추가 유자차를 원했지만 유자차는 오직 한 잔 뿐이었다.
이 와중에 임형준은 "저도 차 한 잔 주세요"라고 애기를 꺼냈다가 "연예인 맞죠?"라는 봉변을 자초하는 답변을 들어야 했다. 한정수는 역시 "동혁이가 인지도 1등"이라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 했다는 후문이다.
조동혁의 인기는 이에 그치지 않았다. 또 다른 가게에서 도다리쑥국을 위해 도다리 가격을 흥정하던 중 조동혁이 "깎아주세요, 깎아주세요"라고 하자 생선 가게 상인이 "삼촌! 실물로 보니까 훨씬 나은데!"라며 후한 점수를 준 것이다.
동갑내기 친구 박건형은 "아주 웃음꽃이 활짝 핀다"라고 끓어오르는 질투심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동혁의 인기 만발 시장 나들이가 담긴 '아드레날린2'은 9일 밤 11시 방송된다.
[통영 시장을 찾은 '아드레날린2' 출연진. 사진 = CJ E&M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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