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세호 기자] 두산 김진욱 감독이 한 차례 동점을 허용하고도 후반 집중타를 몰아친 타선과 승리를 지킨 투수진을 칭찬했다.
김진욱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9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홈런 4방 포함 17안타를 맹폭하며 11-4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두산은 5승3패를 기록하며 넥센, LG와 함께 공동 3위로 올라섰고, KIA는 6승2패로 여전히 선두를 지켰다.
2회 이종욱의 3점포를 앞세워 4-2 역전에 성공한 두산은 7회말 투수진의 제구 난조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8회 양의지-고영민의 백투백 홈런에 이은 민병헌의 투런포 등 홈런 3방을 추가하며 KIA를 무너뜨렸다.
경기 후 김진욱 감독은 "마지막 어려운 동점 상황에서 타자들이 보여준 집중력과 끝까지 잘 막아준 투수들도 칭찬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산 김진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