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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아역배우 김유빈이 눈물을 쏟는다.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 이하 '천명') 제작진은 1일 김유빈의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김유빈은 극 중 최원(이동욱)의 딸 최랑 역을 맡아 첫 회부터 아버지에 대한 애틋함과 눈물 연기를 실감 나게 표현해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최랑은 극 중 세자의 주치의 민도생(최필립) 살해 혐의로 체포된 아버지 최원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오열하고 있는 모습이다.
'천명'에서 최랑은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에게 의지하며 지내온 터라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많은 눈물을 쏟았다. 그러나 또래답지 않게 당찬 성격의 소유자인 만큼 집안 물건들을 가져가려는 나장들의 팔을 깨무는 당돌함을 보여 나장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천명' 제작사 관계자는 "김유빈은 아역답지 않게 촬영장에서도 항상 차분하게 연기에 집중하고, 감독이 조언을 해주면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표현해내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김유빈의 오열 장면이 담긴 '천명'은 1일 밤 10시 방송된다.
[배우 김유빈. 사진 = 드림이앤엠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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