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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1회부터 홈런을 하나 허용했지만 삼진만 3개를 잡아냈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카를로스 곤잘레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시즌 4번째 홈런 허용이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덱스터 파울러와 조시 러틀리지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는 듯 했으나 세 번재 타자인 곤잘레스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밋밋했던 4구째 체인지업이 그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갔다.
하지만 류현진은 후속 마이클 커다이어를 다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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