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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시크릿 티아라엔포 포미닛이 자신들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의상으로 팬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고 있다.
먼저 시크릿은 순수하고 여성미를 드러내는 무대의상으로 돌아왔다. 지난 '포이즌' 활동에서 섹시한 레드 드레스와 가터벨트 등으로 다소 과감한 섹시함을 보여줬던 시크릿은 이번 타이틀곡 '유후' 활동에서 상큼 발랄한 초기 시크릿의 매력으로 다시금 돌아갔다.
시크릿의 의상 포인트는 에이라인의 원피스에 액세서리가 포인트다. 큰 노출이 없고 무대가 아닌 평상시에도 편안하게 소화할 수 있는 스타일링이다. 이와 관련 지난달 30일 쇼케이스에서 선화는 "이렇게 에이라인으로 떨어지는 원피스를 입을 것 같다. 밝은 톤의 원피스에 주얼리로 포인트를 줬다"고 설명했다.
티아라엔포의 이번 의상은 정통 힙합을 기본으로 각자의 개성에 맞게 변형을 꾀했다. 은정의 경우 연두색 시스루 의상을 통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했고, 아름은 박시하면서도 깔끔하게 연출했다. 효민은 핫팬츠와 탱크톱으로 섹시한 힙합전사로 변신했고, 지연은 발랄한 악동 분위기를 강조했다.
이번 활동을 앞두고 의상을 위해 스태프들과 직접 일본에 가는 등 적극적으로 열의를 보이기도 했던 효민은 지난달 23일 기자간담회에서 "각자 개성을 살린 시그니처 스타일을 시도해 봤다. 뮤직비디오와 무대 등에서 다양한 콘셉트를 선보일 예정이라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포미닛의 의상은 '캐주얼 펑키'로 대변된다. 지난해 '볼륨업' 활동에서 뱀파이어 콘셉트의 통일된 의상을 선보인 포미닛은 이번에는 멤바들의 개성을 잘 드러내는 의상을 선택했다.
마음에 드는 남자를 향해 질문을 던지는 타이틀곡 '이름이 뭐예요'의 분위기와 스토리에 맞게 각각의 캐릭터에 맞는 캐주얼 의상에 펑키한 포인트를 가미했다. 현아는 티저 이미지부터 독특한 망사 바지로 화제를 모았으며, 복잡한 패턴의 팬츠와 스커트로 시선을 모았다.
[걸그룹 시크릿 티아라엔포 포미닛(위부터)의 무대 의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해당 티저영상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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