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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3'(감독 셰인 블랙)가 극장가를 점령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아이언맨3'는 개봉 2주차 주말(3~5일) 전국 186만 5121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587만 3725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아이언맨3'는 개봉 4일 만에 올해 개봉작 중 최단기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이어 개봉 11일 만에 5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최단기 흥행 기록을 이어갔을 뿐 아니라 '아이언맨'의 430만명, '아이언맨2'의 442만명이라는 스코어를 뛰어넘고 개봉 2주차에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또 역대 박스오피스 1위일 뿐 아니라 외화 최고 흥행작인 '아바타'(1330만명) 보다 더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어 '7번방의 선물'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천만영화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2위는 전국 30만 6181명을 동원한 '전국노래자랑'이 차지했다. 이어 어린이날 특수를 누린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태풍을 부르는 나와 우주의 프린세스'가 3위(9만 5527명), '니모를 찾아서 3D'가 4위(5만 2187명)에 올랐으며 '전설의 주먹'이 5위(5만 651명)를 기록했다.
[영화 '아이언맨3' 포스터. 사진 = 소니 픽쳐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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