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이 과도한 PPL로 극 몰입을 떨어트렸다.
5일 방송된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박찬우(고주원)이 자동차를 구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찬우는 이유신(유인나)와 데이트를 하고 나서 유신이 다리가 아파하는 것을 안쓰럽게 쳐다보고, 시간때문에 데이트를 짧게 하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이에 자동차를 구입하기로 결심했고, 곧바로 자동차를 구입했다. 여자친구를 위해 자동차를 구입하는 것은 극의 진행에 어색할 것은 없었지만, 자동차를 구입하고 데이트를 하는 과정에서 총 8분이 넘는 시간 동안 노출되면서 과도한 PPL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방송 35분 30초께 찬우는 구입한 자동차를 전달 받았다. 찬우는 만족스럽다는 듯 자동차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또 찬우를 짝사랑하는 이정(배그린)이 자동차에 타면서 또 노출됐다.
39분 20초에는 유신과 데이트 하기 위해 유신의 회사 앞에서 차를 세워뒀고, 두 사람이 드라이브를 하는 과정과 데이트를 하는 중 무려 6분이 넘는 시간동안 자동차가 연속해서 노출됐다.
뿐만 아니라 찬우의 모친은 "오늘 우리 찬우 자동차 나오는 날이다. 드라이브를 할 것이다. 엄마 장보는데 편하라고 차를 뽑는 아들이 어딨냐"고 말하면서 다시 한번 대사로 자동차를 언급했다.
'최고다 이순신'은 지난달 18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과도한 PPL로 경고를 받기도 했다. 당시에는 특정 성형외과를 연상시키는 간판과 의사가운, 현찬주(제과업체)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로고, 매장 인테리어 등이 문제시 됐다.
[장시간 자동차가 노출된 '최고다 이순신'. 사진 = '최고다 이순신'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