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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함부르크 구단 측이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독일 빌트 등 현지언론은 6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에 대한 함부르크 아르네센 이사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아르네센 이사는 "손흥민이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면 이번 여름 팀을 떠나게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2013-14시즌 종료까지 함부르크와 계약되어 있지만 그 동안 이적설로 꾸준히 관심받았다.
독일 현지언론은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의 가치가 1300만유로(약 185억원)로 평가하고 있다. 함부르크는 최근 손흥민에게 연봉 280만유로(약 40억원)를 제시하는 등 재계약에 의욕을 보였지만 손흥민의 마음을 잡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은 도르트문트(독일) 인터밀란(이탈리아) 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리버풀, 첼시(이상 잉글랜드) 등 다양한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손흥민은 올시즌 분데스리가서 11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함부르크는 6일 손흥민이 풀타임 활약한 볼프스부르크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13승6무13패(승점 45점)의 성적으로 7위에 올라있는 함부르크는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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