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인야기2' 이수혁 "좀비 역할, 분장만 2시간"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이수혁이 좀비로 변신한 어려움을 전했다.

이수혁은 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무서운 이야기 2' 제작보고회에서 "이번엔 좀비 역할을 맡았다"고 말했다.

이날 이수혁은 "좀비 역을 맡게 됐다. 절벽에서 기어 올라오는 장면이 있었는데 찍으면서 살짝 다치기도 했다. 기어 올라가는 것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분장하는것도 어려웠다. 분장하는 시간만 2시간이 걸린다. 좀비가 된, 죽은지 6일정도 지난 모습을 표현하기 위한것이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촬영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산에서 촬영을 했다. 내가 (좀비) 분장을 하고 돌아다니니까 스태프들이 무서워 했다"며 "성준씨와의 호흡은 워낙 친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성준과 이수혁은 '무서운 이야기2-절벽'에서 절벽 아래 고립된 뒤 초코바 하나를 두고 우정과 생존 사이에서 고민을 하게 된 친구 역을 맡았다.

'무서운 이야기2'는 누구나 궁금해 하는 사후세계의 이야기를 김성호(절벽), 김휘(사고), 정범식(탈출), 민규동(444) 감독이 그려낸 4인 4색의 공포영화다. 오는 6월 5일 개봉 예정이다.

[이수혁.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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