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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계인이 '허준'과의 인연을 이어간다.
MBC는 특별기획 '구암 허준'에 이계인이 주막 중노미 돌쇠 역으로 출연한다고 6일 밝혔다. 중노미는 음식점, 여관 따위에서 허드렛일을 하는 남자를 뜻한다.
이계인은 1975년 '집념', 1999년 '허준'에서도 돌쇠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남겼다. 14년 만에 돌쇠 역으로 합류하는 이계인은 "故 김무생 선배에 이어 김주혁과 약 40년 만에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특별한 인연이다. 좋은 연기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돌쇠는 내의원 시험을 위해 한양으로 떠나는 허준(김주혁)을 주막에서 만나며 첫 등장한다. 허준은 치통을 앓고 있으면서도 그의 어머니를 극진히 돌보는 돌쇠를 보고 감명 받아 치료에 나서며 인연을 맺게 된다.
돌쇠를 14년 만에 연기하는 이계인의 첫 등장은 7일 오후 8시 55분 '구암 허준'에서 방송된다.
[배우 이계인(위)과 김주혁.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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