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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아역배우 갈소원(7)이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에서 '촌놈 아빠' 홍경두(유준상)와 '천재 엄마' 정이현(성유리)의 딸 홍해듬 역을 맡은 갈소원이 6일 오전 어린이날 선물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영화 '7번방의 선물'의 1200만 흥행을 견인하며 2013년 최고의 아역스타 반열에 오른 갈소원은 '출생의 비밀'에서 순박하지만 조금 무식한 아빠 홍경두와 함께 살아가며 아빠보다 더 어른 같은 홍해듬을 능청스럽게 소화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갈소원은 '출생의 비밀' 김종혁 PD의 무릎에 앉아 어린이날 선물로 받은 가방을 들고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평소 촬영장에서는 성인 배우 못지않은 모습을 보인 갈소원이지만 선물을 들고 천진난만하게 웃고 있는 모습은 천상 어린아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종혁 PD는 5일 어린이날에도 촬영장에서 보내야 했던 갈소원을 위해 직접 선물을 준비했다. 제주도 촬영을 위해 김포공항에 도착한 갈소원은 김종혁 PD가 준비한 깜짝 이벤트에 몹시 즐거워하며 특유의 애교를 보여줬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갈소원 연기 신들린 것 같았는데 평소 모습은 정말 아이다", "어린이날에도 즐겁게 촬영한 것처럼 보인다", "감독과 갈소원, 할아버지 손녀 같아 보기 좋다.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갈소원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더해져 매회 재미를 더하고 있는 '출생의 비밀'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어린이날 선물을 공개한 갈소원.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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