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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유지태의 첫 장편영화 연출작 '마이 라띠마'(제작 유무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가 해외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6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마이 라띠마'는 제37회 몬트리올 국제영화제와 제2회 KOREAN CINEMA TODAY 영화제에 초청됐다.
'마이 라띠마'는 제37회 몬트리올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특별전' 부문에 초청됐으며, 이 특별전의 집행 위원장인 Serge Losique가 지난 4월 초 한국을 방문해 직접 '마이 라띠마'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37회 몬트리올 국제영화제의 '한국 영화 특별전'에는 '마이 라띠마' 뿐만 아니라 10여 편의 국내 작품들이 상영되며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몬트리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 부산국제영화제의 화제작 10편을 선정, 한국을 조명하는 영화제인 제2회 KOREAN CINEMA TODAY 영화제는 베를린에서 내달 2일부터 5월 12일까지 개최된다.
이 영화제는 독일의 문화예술기관인 세계문화의 집과 한국국제교류재단, 부산국제영화제가 손잡고 지난해 처음 개최 됐으며 '지슬', '남영동 1985', '화차' 등 정치적인 대범함과 실험적인 표현방식으로 한국 사회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향한 경향을 반영하는 작품들로 구성돼 주목받고 있다.
'마이 라띠마'는 앞서 지난 3월 제15회 도빌 아시아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내달 6일 개봉.
[영화 '마이 라띠마'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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