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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1)과 함부르크의 이별이 임박한 것일까?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6일(이하 한국시각) “함부르크가 AC밀란 공격수 보얀 크르키치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함부르크의 프랑크 아르네센 단장이 보얀 영입을 위해 스페인으로 향했다”고 설명했다.
보얀(23)은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한 때 ‘제2의 메시’로 큰 주목을 받았던 선수다. 그는 바르셀로나 주전 경쟁서 밀리며 AS로마를 거쳐 올 시즌 밀란으로 임대됐다.
함부르크가 보얀 영입에 나서면서 손흥민의 거취도 주목을 받고 있다. 아르넨센 단장은 독일 언론을 통해 “손흥민이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올 여름 떠날 것”이라며 처음으로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보얀 영입설도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기 위한 작업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손흥민의 계약기간은 2014년 6월까지다. 함부르크가 거액의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선 올 여름 손흥민을 이적 시켜야 한다. 올 시즌 11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토트넘, 도르트문트 등 유럽 명문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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