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FC안양 선수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배식 봉사를 실시했다.
안양은 4일 오전 9시 안양시 노인종합복지관서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배식봉사를 가졌다. 안양의 이진형, 마현준, 최준석은 바쁜 훈련 일정도 뒤로 하고 노인복지관을 찾아 배식봉사에 나섰다.
배식봉사 배달은 지역 독거노인들의 식사를 챙기기 위해 일주일에 한 번 실시된다. 안양 선수단은 부흥동, 관양동, 비산동에 위치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했다. 그리고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대화를 나누고 건강 상대 등을 체크했다.
안양의 주전 골키퍼 이진형은 “더 자주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아버지, 어머니 같은 분들이라 기회가 된다면 자주 참여해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싶다”며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오근영 안양 단장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소통을 하고 싶었다. 훈련 일정 때문에 많은 인원이 참여하지 못했지만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은 오는 8일 오후 8시 안양종합운동장서 수원 블루윙즈를 상대로 2013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32강전)를 치른다. ‘지지대더비’로 불리는 양 팀의 맞대결은 약 10년 만이다.
[왼쪽부터 마현준-최준석-이진형. 사진 = FC안양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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