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쿤, '라스'서 음주운전 사과 "죄송하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그룹 2PM 멤버 닉쿤이 음주운전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해 음주운전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닉쿤은 15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반성 많이 했다"면서 당시 상황에 대해 "(회식에서 운전을 하도록) 시킨 게 아니다. 내가 그냥 바보처럼 혼자 나갔다. (회식에서) 인사를 안 하고 나왔다. 피곤해서 집에 가려고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닉쿤은 "다른 멤버들이 착한 게, (회사에서) '닉쿤 빼고 나가자'고 했는데, 끝까지 안 나겠다고 했다"며 다른 멤버들에게 고마워했다.

끝으로 닉쿤은 "내가 많이 실망시킨 여러분께 사과 드리겠다. 죄송하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며 고개 숙였다.

[아이돌그룹 2PM 멤버 닉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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