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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조용필의 정규 19집이 18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 이에 일본어 버전으로도 나올 예정이다.
조용필은 15일 오후 7시 서울 이태원 게코스가든에서 진행된 미디어파티에서 "제 19집이 일본에도서도 알려지면서 저희 쪽 음반 제작사인 유니버셜 측이 일본 유니버설과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유니버셜 관계자는 "조용필의 이번 19집이 걸그룹 카라가 소속된 일본 레이블 시그마로부터 일본어 버전 발매를 제안받아서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15일자 집계 결과 조용필 19집 '헬로'가 18만장 판매됐다"며 "현재 LP(Long Playing)를 들으시는 분들 사이에서도 '헬로' 앨범에 대해 선주문이 많은 상황이다. 오는 28일 발매된다. 조용필의 음반으로 인해서 LP시장도 붐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용필은 일본 진출과 관련 "공식적으로는 1996년 공연을 마지막으로 일본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당시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했다"며 "만일 일본에서 활동을 하게 되도, 콘서트 이외에는 하지 않을 것이다. 한국에서도 콘서트만 하고 있는데 일본에서 다른 활동을 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조용필은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대전, 의정부, 진주, 대구로 이어지는 전국 투어 '헬로' 콘서트를 진행한다.
[가수 조용필. 사진 = YPC프로덕션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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