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성, 3년 전 웨딩화보 '서태지가 반할만하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서태지(41)와 결혼을 발표한 16살 연하의 배우 이은성(25)의 과거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15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은성이 지난 2010년에 찍은 웨딩화보가 게재됐다.

화보에서 이은성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벤치에 앉아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우아한 매력과 함께 신비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서태지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은성은 지난 2003년 KBS 드라마 '성장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한 후, 2005년 '반올림2'에 연이어 출연하며 청춘스타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후 이은성은 2006년 영화 '다세포 소녀'에 출연을 시작으로 '오래된 정원'(2007), '뜨거운 것이 좋아'(2008), '더 게임'(2008), '국가대표'(2009) 등의 영화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은성은 지난 2008년 서태지 8집 '버뮤다 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서태지와 처음 만났고, 지난 2009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만남을 가졌다.

서태지와 이은성은 최근 신축한 서울 평창동 주택에서 서태지의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으며, 조만간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서태지의 피앙세 이은성.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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