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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보이스코리아2'(이하 '엠보코2')의 이예준이 참가자들이 뽑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선정됐다.
'엠보코2'는 오는 17일과 18일 첫 생방송 경합을 벌인다. 이에 앞서 제작진은 '엠보코2' 12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우승후보에 대해 설문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백지영 코치 팀 이시몬, 강타 코치 팀 이예준, 신승훈 코치 팀 윤성기, 길 코치 팀 유다은을 예상 우승자로 지목됐다. 이 중 이예준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이시몬, 윤성기, 유다은이 뒤를 이었다.
이예준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한 이유는 풍부한 성량을 바탕으로 한 감성 돋는 무대가 생방송서 대중들에게 강력하게 어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이전 블라인드 오디션부터 KO라운드까지 매 무대서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 향후 생방송서도 최고의 무대를 보여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실제 지난 시즌1의 우승자 손승연 역시 배틀 라운드까지 존재감을 보이지 않았다가 첫 생방송서 '물들어'로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 내며 조명을 받기 시작하더니 매 무대서 성장하는 모습으로 결국 우승까지 거머쥘 수 있었다.
반면 네티즌들은 길 코치 팀 유다은을 가장 많이 지지하고 있다. 현재 '엠넷닷컴'에서 진행 중인 인터넷 사전 투표에서는 길 코치 팀 유다은이 네티즌들의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이어 근소한 차로 길 코치 팀 김현지, 신승훈 코치 팀 윤성기가 유다은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엠보코2' 오광석 CP는 "시즌2 참가자들이 모두 기본적으로 노래 실력이 좋은데다 개성까지 뚜렷해 예상 우승자를 점친다는 것이 쉽지 않다"며 "작은 실수도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해, 제작진도 긴장하며 생방송을 열심히 준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7일 생방송에는 박의성, 배두훈, 윤성기, 송푸름, 이시몬, 함성훈이 먼저 무대에 오른다. 이어 18일 방송에는 김현지, 유다은, 송수빈 신유미, 이시몬, 이정석이 경합을 벌인다. 과연 첫 생방송서 포텐을 터트리며 새롭게 주목받는 참가자가 탄생할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엠보코2' 첫 생방송 무대는 고양 실내 체육관에서 17, 18일 밤 11시 공개된다.
['엠보코2' 우승자로 점쳐지고 있는 이예준(왼쪽)과 유다은.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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