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김세호 기자] "오늘 승리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흐름을 잡게 됐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1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4-3 재역전승을 거뒀다.
SK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이어가며 시즌 전적 17승1무16패를 기록, 5할 승률을 넘어서며 단독 5위를 고수했다.
경기 후 그는 "오늘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느냐 아니면 못가느냐를 결정짓는 중요한 게임이었는데 이겨서 흐름을 잡게 됐다"며 "김상현이 상위타선, 박정권이 하위타선에서 무게감을 실어줬고 결승타를 친 정근우 주장은 책임감있는 플레이와 결단력을 보여줘 리더다웠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더불어 "8회 1사 만루 위기를 잘 넘긴 이재영의 피칭도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만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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