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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두산에서 뛰었던 스캇 프록터가 은퇴를 선언했다.
미국 뉴욕 데일리 뉴스는 21일(한국시간) 한국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오른손 투수 스캇 프록터(36)가 은퇴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프록터는 지난해 두산에서 57경기에 출전해 4승 4패 35세이브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했다. 소방수로서 시즌 막판 몇 차례 불안한 모습을 선보였다. 결국 두산은 프록터와 결별을 택했다.
프록터는 메이저리그 복귀를 추진했다.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며 기회를 엿봤다. 그러나 시범경기서 신통치 않은 모습을 보였고 볼티모어로 팀을 옮겼다.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 A에서 6경기에 출전해 7⅓이닝 평균자책점 8.59를 기록하자 방출을 당했다. 이후 프록터는 은퇴를 선언했다.
프록터는 2006년 뉴욕 양키스, 2007년 LA 다저스를 비롯해 플로리다 말린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뛰는 등 메이저리그에서도 좋은 불펜 투수로 통했다. 특히 2006년 양키스 시절엔 83경기서 6승 4패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하는 등 주가를 한창 드높였다.
세월의 흐름을 견뎌내지 못했다. 최근 메이저리그에서도 30대 후반까지 왕성하게 활동하는 불펜 투수가 많지만, 프록터는 선수생활을 더 이상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
[두산 시절의 프록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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