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중국과 일본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는 ‘살인진드기'에 감염돼 사망한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F)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를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환자는 63세 여자로 강원도에 거주했으며 지난해 7월 중순과 하순에 3~4차례 텃밭에서 작업을 하던 중 벌레에 물린 것으로 파악됐다. 병원을 방문 당시 38.7도의 고열 증상을 보였으며 다발성 장기부전이 진행돼 결국 사망했다.
당시 쯔쯔가무시증, 말라리아 검사에서 모두 음성 반응을 보여 원인불명 열성질환 사망사례로 판단했으나, 지난 2월 전문가 회의를 통해 SFTF 역추적 조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질병관리본부는 서울대병원이 검사 대상의 바이러스를 분리동정(바이러스를 세포에서 배양해 확인하는 것)한 결과를 최종 검토해 첫 확진사례로 판정했다.
한편 사망 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역추적조사 대상 4건은 검사결과 최종적으로 SFTF가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작은소참진드기. 사진 = 질병관리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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