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이효리는 왜 나쁜여자가 됐을까.
이효리는 21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정규 5집 앨범 '모노크롬(MONOCHROME)'의 전곡을 공개했다. 이후 오후 2시에는 타이틀곡 '배드걸스(Bad Girls)'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그룹 리쌍의 길과 모델 장윤주, 배우 김슬기가 출연해 존재감을 빛냈다. 가상의 이효리를 주인공으로 한 이 뮤직비디오에는 이효리가 왜 나쁜여자가 됐는지에 대해 유쾌하게 그렸다.
하지만 그 안에도 이효리가 말하고 싶은 것이 있었다. 돌아가신 엄마의 자리를 차지한 새 엄마에 대해 반감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아이의 현실, 물질로 사랑을 대체하려고 하는 어른들, 제자들에 애정도 없고 편애하는 안일한 선생님, 실력이 아닌 스펙을 보는 면접관들, 여자들을 스킨십의 대상으로 보는 남자들 등의 모습을 그리며 세상에 나쁜 여자가 존재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풀어냈다.
비비드한 색상과 만화적인 요소가 포함돼 완성된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이효리는 자신만의 스타일과 패션을 선보여 또 한번 눈길을 끌었다.
이번 타이틀곡 '배드걸스'는 노르웨이 작곡가팀 뮤직디자인이 만든 아날로그적인 밴드사운드의 댄스곡으로 이효리의 톡톡 튀는 작사가 눈에 띈다. 피아노 전주와 밴드 사운드와 함께 이효리의 생각이 표현된 가사가 감상 포인트다.
이효리는 '화장은 치열하게 머리는 확실하게' '허리는 조금 더 졸라매야 해' '표정은 알뜰하게 말투는 쫀득하게' '행동은 조금 더 신경써야해'라는 등의 가사로 곡의 매력을 높였다.
이효리는 22일 케이블채널 엠넷 '이효리쇼(2HYORI SHOW)'로 타이틀곡과 수록곡의 퍼포먼스와 함께 화려하게 컴백한다. 이후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지상파 컴백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효리 '배드걸스' 뮤직비디오. 사진출처 = 해당 뮤직비디오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