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강정호, 2G 걸쳐 연타석포…시즌 5호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넥센의 '거포 유격수' 강정호가 선제 3점포를 작렬했다.

강정호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방문 경기에서 김상현을 상대로 3점짜리 홈런포를 터뜨렸다.

강정호는 0-0이던 1회초 2사 1,3루 찬스에서 들어서 김상현의 2구째를 밀어쳐 우월 3점홈런을 기록했다. 비거리는 120m.

시즌 5번째 아치를 그린 강정호는 지난 16일 목동 한화전 마지막 타석에서 솔로포를 터뜨린 것에 이어 2경기에 걸쳐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강정호의 연타석 홈런은 올 시즌 리그 4호이자 역대 통산 699호째다.

[넥센 강정호가 2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넥센의 경기 1회초 2사 1,3루에서 두산 김상현에게 3점 홈런을 때린뒤 선행주자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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