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범호가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범호(KIA 타이거즈)는 21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투런홈런을 때렸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회말 2사 2루 득점권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난 것.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이범호는 양 팀이 1-1로 맞선 3회말 2사 1루에서 등장, 한화 선발 대나 이브랜드의 3구째를 통타, 좌측 담장을 크게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17일 잠실 LG전에서 결승 3점포를 기록한 이후 3경기만이다.
KIA는 이범호의 홈런에 힘입어 4회초 현재 3-1로 앞서 있다.
[KIA 이범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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