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가수 손호영이 갑작스러운 여자친구의 사망으로 모든 방송활동을 접은 가운데 그가 출연하고 있는 KBS 2TV '일말의 순정'이 향후 그의 촬영 분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일말의 순정' 관계자는 22일 "손호영의 방송 하차 의견을 받아들이고 "스토리와 다른 출연진의 대사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하차하는 방향으로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손호영이 앞서 촬영했던 방송분에 대해서는 "얼굴 없이 목소리만 출연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덧붙였다.
손호영은 5월 초 '일말의 순정'에 합류해 나쁜 남자 손대리 역을 맡아 하소연(한수연)과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이에 앞선 21일 손호영 소유의 차량에서 그와 1년 여간 교제하던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사건으로 인해 손호영은 '일말의 순정'을 비롯한 모든 공식 활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일말의 순정'에서 얼굴없이 목소리만 출연하는 손호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