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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배우 배수빈이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2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마이 라띠마'(제작 유무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 감독 유지태와 배우 배수빈, 박지수, 소유진이 참석했다.
이날 배수빈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결혼발표를 하게 된 것에 대해 "여러 가지로 내가 오랜 시간 살아오면서 많은 시행착오와 많은 것들을 겪고 지금의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 결혼이라는 큰 대사를 앞두고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계속 모자란 부분들이 많겠지만, 영화에서 수영이 아픔들을 겪고 나서 다시 어떻게 살지에 대한 결말은 열려 있지만 나도 조금 더 타인에게 세상에게 도움이 되는 쪽으로 살려고 노력을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결혼이라는 것도 결심했다. 여러 가지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배수빈은 지난 21일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그의 피앙세는 8세 연하의 대학원생으로 올 가을 결혼할 예정이다.
'마이 라띠마'는 가진 것도 기댈 곳도 없이 세상에 홀로 버려진 남자 수영(배수빈)과 돌아갈 곳도 머무를 곳도 없이 세상에 고립된 여자 마이 라띠마(박지수)가 절망의 끝에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유지태의 첫 장편영화 연출작이며, 지난 3월 제15회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 내달 6일 개봉.
[배우 배수빈.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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