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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의 이모가 최근 유방암으로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졸리는 유방암을 우려해 유방절제술을 받은 뒤라 더 큰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 닷컴의 2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졸리의 이모인 데비 마틴이 이날 캘리포니아주 에스콘디도의 한 병원에서 향년 61세를 일기로 끝내 숨을 거뒀다.
데비는 지난 2007년 난소암으로 사망한 졸리의 모친 마르셀린 버트란드의 동생으로 유방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해 왔다.
고인의 남편이자 졸리의 이모부인 론 마틴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고인은 졸리와 각별한 관계를 유지했다”며 “고인을 비롯한 우리 가족 모두는 그녀의 유방 절제 결정에 찬성했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졸리는 모친의 사망 후에도 자주 고인을 찾았으며 졸리의 오빠인 제임스 헤이븐은 이날 이모의 임종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안젤리나 졸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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