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박주영이 5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셀타비고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1부리그) 잔류의 실낱같은 희망을 살렸다.
셀타비고는 27일(한국시각) 치른 2012-13시즌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서 레알 바야돌리드를 2-0으로 제압했다.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셀타비고는 9승7무21패(승점34점)를 기록하며 리그 18위로 한 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로써 셀타비고는 극적인 1부리그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데포르티보(승점35점)와는 승점 1점 차이다.
셀타비고는 전반 28분 선제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카브랄이 헤딩 슈팅으로 꽂아 넣었다. 이후에도 우세한 흐름을 이어가던 셀타비고는 후반 11분 상대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아스파스가 침착하게 차 넣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오른발 부상 중인 박주영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박주영은 33라운드 레반테전부터 5경기 연속 결장하며 사실상 시즌을 마감했다.
[박주영.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