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영 물폭탄' 대니얼김 해설, "임찬규 세레모니는 영…"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임찬규의 세레머니에 대해 우려의 말들이 이어지고 있다.

대니얼 김 SPOTV 메이저리그 해설위원은 26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아나운서도 프로이고 야구장에 물놀이 하려고 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TV를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현장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 그 자리에 있는 것 아닐까요?"라고 반문했다. 이어 "임찬규 선수의 물벼락 세레모니는 영 보기가 그렇네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임찬규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후 KBS N 정인영 아나운서가 수훈선수로 선정된 정의윤(LG)을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물벼락 세레모니를 펼쳤다. 이 과정에서 정의윤 뿐만 아니라 정인영 아나운서 역시 물벼락을 맞았고 많은 비판의 말들이 나왔다.

한편, KBS N 스포츠 김성태 PD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야구선수들 인성 교육은 진짜 필요하다. 축하는 당신들끼리 하든지. 너네 야구하는데 누가 방해하면 기분 좋아?"라는 말로 불쾌감을 표현했다.

[정인영 아나운서가 물벼락을 맞는 모습(위), 대니얼김 해설위원의 글(아래). 사진=마이데일리DB, 대니얼김 해설위원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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