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공격수 김신욱(울산)이 월드컵 최종예선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대표팀 선수단은 27일 오전 파주NFC에 소집된 가운데 다음달 열리는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3경기를 대비했다. 한국은 최종예선 A조서 3승1무1패의 성적으로 2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이란 등과 함께 치열한 순위다툼을 펼치고 있다.
이날 대표팀에 합류한 김신욱은 "레바논 원정경기서 패배의 경험이 있다. 잘준비해 우리만의 축구를 보이며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대표팀은 다음달 4일 레바논을 상대로 최종예선 6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올시즌 K리그클래식서 7골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신욱은 "K리그에서 컨디션이 좋다. 개인적으로 만족한다"며 "대표팀 경기에 더욱 집중하고 연구하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또한 "팀동료들이 한국 축구를 위해 월드컵에 꼭 진출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해줬다"고 덧붙였다.
김신욱은 최종예선 상대에 대해 "중동 선수들이 조직력에서 약하다. (지)동원이, (손)흥민이와 함께 좋은 활약으로 상대 조직력을 무너뜨리도록 하겠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근호(상주상무)와의 호흡에 대해선 "근호형과는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빅&스몰 조합으로 울산에서처럼 같이 뛰고 싶다"고 말했다.
[김신욱.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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