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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포스트 퍼거슨’ 데이비드 모예스(5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신임 감독이 첫 영입 선수로 에버튼 시절 애제자 마루앙 펠라이니(26)를 점찍었다.
영국 미러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모예스의 맨유가 펠라이니 영입을 위해 2400만파운드(약 407억원)을 지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펠라이니는 모예스가 맨유서 영입한 첫 번째 선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중앙 미드필더 영입이 절실한 상태다. 폴 스콜스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가운데 안데르손은 잦은 부상과 들쑥날쑥한 경기력으로 팀 기여도가 떨어지고 대런 플레처는 장기 부상으로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다.
펠라이니와 모예스의 두터운 관계도 맨유행에 무게를 싣고 있다. 모예스는 2008년 벨기에 스탕다르 리에주서 뛰던 펠라이니를 직접 영입 한 뒤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시켰다. 이번에도 모예스가 직접 설득할 경우 펠라이니가 맨유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변수도 있다. 모예스는 “에버튼서 선수를 영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친정팀의 주축 선수를 빼오진 않겠다고 했다. 일부 영국 언론들이 펠라이니 대신 바르셀로나의 세스크 파브레가스(26) 영입설을 제기한 이유다.
그러나 이 말을 그대로 믿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실제로 유럽에선 감독이 더 높은 레벨의 팀으로 이적할 때 선수 역시 같이 팀을 옮기는 사례가 적지 않다.
[펠라이니.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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