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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F1 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의료 오피셜을 모집한다.
조직위는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되는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활동할 의료분야 경기 진행요원(오피셜)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F1오피셜 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접수기한은 6월 9일까지다.
지원 자격은 의사, 간호사 등 의료 관련 자격증 소지자로써, 향후 조직위에서 실시하는 교육훈련에 참석 후 F1대회 기간 4일 동안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F1 의료 오피셜은 F1 드라이버와 팀 관계자, 기타 경기 진행요원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고발생시 응급조치와 후송 등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선발 인원은 의사 50명을 포함해 약 120명이다. 이번 공개 모집 신청자들은 교육훈련 참가 실적과 전문분야, 모터스포츠 활동 경력 등에 따라 F1 피트, 트랙 메디컬팀 등에 배치돼 F1대회 의료 오피셜로 활동하게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2012년 한국인 최초의 F1대회 CMO(의료분야 최고책임자, 전대병원 범희승 교수) 선임을 비롯해 뛰어난 의료 오피셜 임무 수행을 통해 한국의 수준 높은 의료 기술을 전세계에 알려왔다"면서, "향후 영암경주장에서 개최되는 국내외 자동차경주에서 활동할 의료 인력 확보와 경기진행 능력 배양을 위해서도 자발적인 의료 오피셜 참가자를 확보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F1 의료 오피셜 활동 모습. 사진 = F1 조직위원회 제공]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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