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3경기를 앞둔 축구대표팀이 소집 첫날부터 빗속에서 맹훈련을 소화했다.
축구대표팀은 27일 파주NFC에 소집되어 다음달 치르는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3경기를 대비했다. 이날 파주NFC에는 이동국(전북) 이청용(볼튼) 등 국내파와 유럽파 선수들 대부분이 소집됐다. 반면 대표팀 명단에 포함된 25명의 선수 중 부상으로 인해 제외된 황지수(포항)와 중동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하는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등은 제외된 19명의 선수들이 파주NFC에 모여 첫 훈련을 소화했다.
대표팀은 이날 오후 강한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1시간 가량 훈련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대표팀은 미니 게임 등을 통해 동료들과의 호흡을 맞췄다.
대표팀의 최강희 감독은 "이번 3연전을 계속해서 3주동안 치를 수 있다. 여기에 모인 선수들과 결과와 내용을 보여줘야 한다. 우리 선수들이 그 동안 대표팀서 부진했던 모습을 털어버리고 한국 대표팀의 멋진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한편 한국은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서 3승1무1패의 성적으로 2위에 올라있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 이란 등과 함께 조 2위에게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 획들을 위한 치열한 다툼을 펼치고 있다.
대표팀은 28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으로 출국하는 가운데 다음달 4일 레바논을 상대로 최종예선 원정 6차전을 치른다. 이어 다음달 11일과 18일 우즈베키스탄과 이란을 상대로 홈경기를 치르며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을 마무리 한다.
[축구대표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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