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프렌드 '온앤온', 英 사운드+日 영상미 '흐뭇'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그룹 보이프렌드(영민, 광민, 민우, 현성, 정민, 동현)가 브리티쉬 감성을 담은 풋풋한 이별송 '온앤온'(ON&ON)을 공개했다.

보이프렌드는 28일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신곡 '온앤온'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온앤온'은 누군가에게는 아플 수도 있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아련한 반가움으로도 다가올 수 있는 그리움의 감정을 소년적 감성의 표현들과 멜로디로 풀어낸 곡이다. 청량감 넘치는 신스와 브라스, 감각적인 일렉기타, 베이스는 브리티쉬 록의 복고적인 느낌을 전한다. 보이프렌드의 따뜻하고 순수한 느낌이 더해져 마치 한 편의 수채화 같은 이별노래가 탄생됐다.

또 일본 올로케로 제작된 '온앤온' 뮤직비디오는 자극적이지 않고, 평범하면서도 맑은 감성을 통해 오히려 새로운 자극을 일깨웠다. 더 네임과 이중원이 공동 작업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일본의 도쿄와 애니매이션 '슬램덩크'의 본고장으로 유명한 에노시마를 배경으로 촬영됐다. 전체적으로 보이프렌드의 소년같은 풋풋한 느낌이 주를 이룬다.

[신곡 '온애온' 뮤직비디오 속 보이프렌드. 사진 = 해당 뮤직비디오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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