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짝'에 여자 1호로 출연해 관심을 모은 김상미의 과거 방송 경력이 화제다.
김상미는 29일 방송된 '짝' 애정촌 51기에 출연해 빼어난 외모로 남성 출연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의자녀'로 등극했다. 자신을 뮤지컬 배우와 CF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한 김상미는 방송 후 뛰어난 외모와 바나나걸 활동 이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런 상황 속에서 지난 2011년 2월 방송된 MBC '일밤-뜨거운 형제들'에 출연한 김상미의 방송분이 주목받고 있다. 당시 김상미는 '아바타 소개팅' 코너에 소개팅녀로 나와 래퍼 사이먼 디, 엠블랙 이준과 만남을 가졌다.
주목할 점은 김상미의 발언이다. 이날 26세 성악과 학생으로 출연한 김상미는 "뮤지컬 배우가 꿈"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부모님이 엄하시냐?"는 사이먼 디의 질문에 "어떻게 알았냐?"고 놀란 표정을 지으며 "통금이 10시 반이다"고 답했다.
김상미는 '짝'에서도 통금이 10시 반이며 외박이 허용되지 않아 애정촌 입소가 첫 여행이라고 밝혔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그녀의 미니홈피 여행사진 등을 제기하며 "말도 안된다"고 의구심을 자아냈다.
한편 김상미는 '짝' 출연 이후 지난 2008년 4대 바나나걸로 활동한 사실이 밝혀지며 홍보 목적으로 출연한 것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짝' 제작진은 마이데일리에 "여자 1호가 바나나걸 김상미로 활동한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항간에 제기된 홍보성 논란은 가당치 않다. 오히려 역차별이다"고 반문하며 논란을 일축했다.
['뜨거운 형제들'에 출연한 김상미. 사진출처 = MBC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