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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박태환이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후 스타병에 걸렸었다고 고백했다.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은 3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MC 이경규, 김제동, 한혜진 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후 살짝 스타병에 걸렸었다”고 입을 열었다.
박태환은 “어느 날 매니저가 ‘좀 변한 것 같다’고 하더라. 평소라면 나를 돌아봤을 텐데 ‘내가 뭘? 나 안변했는데’라고 퉁명스럽게 말했다”며 “매니저가 또 ‘생활, 말투, 자만심 예전의 너 같지 않아’라고 말했는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내가 좀 변한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베이징올림픽 전에는 남성전용 미용실에 다녔는데 후에는 협찬 미용실에 다녔다. 그리고 스타일리스트가 옷을 코디해주다보니 안 입던 명품도 입게 됐다. 그래서 어깨에 뽕이 잔뜩 들어갔다”고 고백했다.
박태환은 또 “예전의 나로 돌아왔다. 이제는 조심하게 됐다”며 현재는 스타병이 없다고 덧붙였다.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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