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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영화 ‘배틀로얄’과 ‘데스노트’ 등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일본 배우 후지와라 타츠야(31)가 10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 등 현지언론의 1일 보도에 따르면 후지와라 타츠야는 지난달 31일 도쿄의 한 호텔에서 결혼 기자회견을 통해 소감 및 향후 계획을 전했다.
밝게 웃으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한 채 기자회견에 참석한 후지와라는 “너무 웃으면 (여자친구에게) 혼난다”고 말하면서도 시종일관 싱글벙글 거렸다.
후지와라의 예비신부는 10년간 교제한 3세 연상의 일반인 여성이다. 그는 여자친구의 외모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어떤 연예인을 닮지는 않았다. 단지 미어캣을 닮은 조그마한 여성이다. 미어캣 닮았다고 하면 여자친구가 싫어한다"고 말하면서 폭소를 터트렸다.
이어 그는 "(여자친구는) 겸허하고 자상하다. 항상 내 곁에 있어주고 힘이 돼준다"며 애정을 감추지 못했다.
후지와라에 따르면 이들 커플은 현재 7년간 동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결혼계획은 ‘연내’라고만 말한 상태로, 사실상 혼인신고만 하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지와라 타츠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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