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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걸그룹 멤버 현아, 구하라, 효린을 투입해 대대적인 프로모션에 나섰던 롯데주류 ‘처음처럼’이 불과 6개월 만에 모델을 교체했다.
롯데주류는 4일 배우 조인성과 고준희를 소주 ‘처음처럼’ 모델로 기용한다고 밝혔다. 기존 모델들은 6개월 만에 계약이 만료됐지만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
롯데주류 측은 “기존에 댄스가수들을 중심으로 ‘흔드는 소주’에 주력했다면, 이번엔 ‘부드러운 처음처럼’의 제품 속성까지 강조하고자 부드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두루 갖춘 조인성과 고준희를 투톱으로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오랜 기간 활동해 온 가수 이효리에 이어 신진 아이돌을 대거 투입한 롯데주류는 이후 불거진 아이돌 그룹의 섹시 논란에 희생양이 되기도 했다.
과거 이효리의 경우 브랜드 론칭부터 수년간 얼굴로 활동한 반면 이들 걸그룹들은 6개월 단발로 모델 교체라는 수모를 겪게 된 것이다.
[효린-현아-구하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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