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발표’ 김재원 측, "예비신부 혼전임신 맞다…현재 3개월"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우 김재원이 결혼을 전격 발표한 가운데, 그의 예비신부가 혼전 임신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김재원은 4일 마이데일리에 “김재원씨의 결혼 소식과 함께 신부의 임신사실을 알리게 됐다”며 “현재 임신 3개월이다”고 밝혔다.

이날 결혼을 발표한 김재원은 일각에서 속도위반 결혼에 대한 추측이 난무했고, 이에 소속사 측이 해당 사실을 공식 인정한 셈이다.

김재원은 오는 28일 동갑 일반인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내던 동네친구로, 지난 2월 상견례를 한 뒤 이날 화촉을 올리게 됐다.

김재원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김재원씨와 예비신부는 어려서부터 같은 동네에서 함께 자란 사이로 아버님들이 서로 절친한 친구사이다”며 “두 사람도 어려서부터 알고 지내면서 평생을 함께 해 온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들이 연애 감정을 느끼게 된 것은 최근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부터 우정이 사랑으로 발전했고, 결국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것.

김재원 측은 “예비신부는 성실하며 배려심 깊고 따뜻한 심성을 가진 미모의재원으로 동갑내기 일반인”이라며 “수수하고 차분하면서도 여성적인 성격으로 김재원이 하는 일을 잘 이해해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들은 이날 결혼 후 김재원의 차기작 ‘스캔들’의 촬영으로 신혼여행 없이 김재원이 거주 중인 분당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김재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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