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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그룹 god 출신 데니안이 연기자로 전업했을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데니안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QTV 예능프로그램 '20세기 미소년' 녹화에 출연해 "혼자 할 수 있을까 겁이 났다"며 홀로서기에 나설 당시의 상황을 고백했다.
god로 많은 사랑을 받다가 홀로서기 했던 데니안은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며 "연기가 하고 싶어 사무실에 의사를 전달했지만 아무도 찬성하지 않았다. 동료인 윤계상은 연기자로 밀어주는 상태에서 나는 연기를 하지 말라고 하니까 상처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언젠가 나는 배우다 라고 당당히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곧 연극을 시작했지만 처음에는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았다. 그 때는 너무 힘들었다. 모든 게 다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김태우는 "이런 얘기를 한 번도 안했었다"고 놀라워했고, 다른 사람들은 "이해한다. 공감이 간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방송은 4일 밤 9시 50분.
[홀로서기할 당시의 심경을 전한 데니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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