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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그룹 엠블랙 미르(승호 이준 지오 미르 천둥)가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 멤버 승호를 강력 추천했다.
엠블랙은 4일 오후 5시 50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5번째 미니앨범 '섹시 비트(Sexy Bea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미르는 "'진짜 사나이'에 추천하고 싶은 엠블랙 멤버는 누구냐"는 질문에 "리더 승호형이다. 군대 생활을 하면 가장 문제되는 게 처음 보는 분들과 목욕을 하고 훌렁훌렁 옷도 벗고 해야된다. 승호 형이 단체생활에 가장 잘 적응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도 사석에서 추천한 적이 있었는데 '왜 힘든 거 보내려고 하냐'며 화를 냈다. 추천했던 회차에 유격훈련과 화생방 훈련을 진행했는데, 왜 하필 그 때 추천했냐고 그랬던 것 같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승호는 "정말로 '진짜 사나이' 측에서 섭외가 오면 당연히 갈 생각이 있다"며 출연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엠블랙의 타이틀곡 '스모키걸'은 악기를 최소화한 미니멀리즘한 곡으로 감각적인 비트에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가미된 세련미를 자랑하는 어반 스타일의 곡이다. 힙합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와 자이언티가 프로듀싱하고 싸이먼디가 랩메이킹에 참여했다.
[엠블랙 승호.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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