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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이종석이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극중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초능력을 가진 신비소년 박수하로 분한 이종석은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에서 첫사랑인 장혜성(이보영)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내며 새로운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박수하는 5일 첫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들려' 1회에서 어린 시절 첫사랑인 장혜성(이보영)을 마음 속에 간직한 채 고등학생이 됐다. 그는 자신의 일기장에 "오늘도 당신을 닮은 사람을 봤습니다. 당신은 지금 어디 있습니까? 보고 싶습니다"고 적어 내려가며 혜성을 향한 그리움을 나타냈다.
수하는 또 혜성이 실린 신문을 보며 설렘과 아련함을 담은 눈빛으로 미소를 짓는 등 혜성과의 재회를 대비해 거울 앞에 서서 인사말을 연습하는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 잡았다.
6일 방송된 2회에서도 수하는 오랜 기다림 끝에 재회한 혜성을 위해 수호천사로 변신, 버스에서 휘청거리는 혜성을 도와주는가 하면 그녀의 집 앞 어두운 골목길의 가로등을 고쳐주는 등 순수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종석의 활약을 입증하듯 6일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단 2회만에 시청률 12.7%(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수목극 동시간대 1위에 올라섰다.
한편 오는 12일 방송되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3회에서 수하는 친구인 성빈(김가은)의 변호를 맡은 혜성과 재회한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종석.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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