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첫 실점을 했다.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 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4회들어 첫 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3회까지 애틀랜타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안타 3개를 맞았지만 볼넷 없이 삼진 4개를 솎아냈다. 하지만 4회는 무실점으로 끝내지 못했다.
시작부터 불안했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프레디 프리먼을 상대로 초구에 좌측 담장을 곧바로 맞히는 2루타를 맞았다. 다음타자 에반 개티스는 1루수 앞 땅볼로 잡았지만 그 사이 2루 주자가 3루를 향했다.
다음타자 크리스 존슨을 2루수 앞 땅볼로 유도하며 위기를 넘기는 듯 했지만 댄 어글라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으며 1실점했다. 지난 등판까지 합치면 12⅔이닝만에 첫 실점. 다음타자 B. J. 업튼은 3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비록 실점은 했지만 4회에는 9개 밖에 던지지 않은 점이 불행 중 다행이었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