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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일밤-아빠! 어디 가?'의 다섯 가족들이 두 번째 캠핑을 떠났다.
최근 '아빠! 어디 가?' 출연진은 얼음호수 위가 아닌 한적한 시골마을의 작은 분교를 찾았다. 아버지 스타들은 오랜만에 교정을 거닐며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 추억에 젖었고 아이들은 소, 닭 등 자유롭게 방목돼 있는 동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족들은 두 번째 캠핑에 제법 익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생애 첫 캠핑에서 눈물을 맛보았던 방송인 김성주도 "물의를 일으켰던 것을 만회하겠다"며 준비를 철저히 했다.
김성주는 다른 출연자들이 준비해 온 것들을 확인하며 안심하는 모습이었지만 곧이어 난관에 맞닥뜨렸다. 텐트를 칠 자리를 결정하기 위해 즉석에서 벌어진 '책 펼치기' 게임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것. 이 게임에서 '민국이네'와 '후네'는 최악의 장소를 피하려고 마지막까지 접전을 이어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시골 분교 캠핑 모습은 9일 오후 4시 55분 '아빠! 어디 가?'에서 방송된다.
[방송인 김성주.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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