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조인식 기자] 나지완이 밴헤켄을 상대로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나지완(KIA 타이거즈)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점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팀이 2-3으로 뒤지고 있던 3회초 2사 1루에 나온 나지완은 넥센 선발 앤디 밴헤켄을 맞아 초구에 들어온 낮은 코스의 투심 패스트볼(141km)을 공략해 목동구장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비거리 115m)을 터뜨렸다.
나지완은 이 홈런으로 시즌 6호째를 기록했다. 경기는 3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KIA가 넥센에 4-3으로 앞서 있다.
[나지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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