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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정준하가 개그우먼 함효주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정준하는 8일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우리 후배 함효주님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못 다 이룬 꿈을 하늘나라에서라도 꼭 이루길"이라고 자신의 트위터에 적었다.
정준하는 트위터에 또한 "오늘은 여러모로 힘든 하루네요. 기분이나 기운이나 좋지 않지만 또 아무 일 없다는 듯 사람들 앞에 서야하는. 하지만 또 누군가는 내 모습을 보고 즐거워하고 힘을 얻겠죠. 그 분들 위해 오늘 공연도 최선을 다합니다"라고도 적었다.
함효주는 이날 새벽 동료들과 회식 후 귀가하던 중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부근에서 차량에 치이는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함효주는 MBC 15기 공채 개그우먼이다. 서울예술대학 출신이며 MBC '개그야', '웃고 또 웃고', '코미디에 빠지다' 등에 출연해왔다. 최근까지 '코미디에 빠지다'에서 '사랑은 붕붕붕' 코너로 활약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 오전 8시.
[개그맨 정준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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