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8일 오후 파주NFC를 방문해 최강희 감독의 축구대표팀을 격려했다.
정몽규 회장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된 대표팀 훈련 도중 캐주얼 차림으로 등장해 훈련장 한켠에 마련된 자리서 선수들의 모습을 유심히 지켜봤다. 또한 훈련 도중 손흥민이 정인환과 충돌해 쓰러지자 걱정스런 눈빛을 보내기도 했다.
훈련이 끝난 뒤에는 최강희 감독과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선수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나누며 선수단에 기를 불어 넣었다
축구협회장이 파주 훈련장을 직접 찾은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협회 관계자도 “회장님이 직접 훈련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했다. 정몽규 회장은 “여기 계시 분들과 같은 이유”며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왔다고 했다.
한편, 한국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현재 3승2무1패(승점11점,+6)로 우즈베키스탄(승점11,+2)를 골득실서 제치고 조1위에 올라있다.
[정몽규 회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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