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조작단' 조윤우 "생애 첫 키스신, 2주간 고민했다"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신인배우 조윤우가 첫 키스신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전 11시 경기도 남양주 드라마 세트장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극본 신재원 연출 강경훈, 이하 '연애조작단')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우 이종혁, 최수영, 이천희, 홍종현, 조윤우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윤우는 극중 첫 키스신에 대해 "처음이라서 고민을 많이 했다. 키스신을 찍기 2주 전부터 고민을 했다. 처음이니까 예쁜 장면으로 만들고 싶었는데 당시에는 상대가 결정돼 있지 않아서 더 긴장을 많이 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상대가 윤서로 결정되고 나서 (윤서에게) 어떻게 해야 될까 같이 이야기했는데 그냥 나보고 알아서 하라고 하더라. 부담이 돼서 전날부터 아무것도 못 먹었다. 굉장히 긴장되고 떨리던 날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연애조작단'은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의 프리퀄 형식으로 웹툰 '시라노 에이전시'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연애에 서툰 사람들을 대신해 사랑을 이뤄주는 연애조작단 '시라노 에이전시'를 중심으로 사랑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배우 조윤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